제목 5부제 폐지 첫 날...약국 "대란 없었지만 판매량 증가"
등록일 2020-06-02 첨부파일 없음 작성자 팜베이스 조회수 50

5부제 폐지 첫 날...약국 "대란 없었지만 판매량 증가"
 

 

평소보다 100장 이상 더 나가...주말 쏠림 완화 예상

소형사이즈 수량 부족...18세 이하 5매 확대 영향
 
 
 
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와 18세 이하 구매수량이 5매로 확대되면서 약국가의 마스크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

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주 월요일 대비 판매량이 늘어났고, 특히 소형사이즈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다.

일선 약사들은 마스크 5부제 폐지로 구매패턴이 달라지면서 그동안 계속돼 왔던 주말 쏠림 현상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강원 A약사는 "하루에 마스크 판매량이 300장 안쪽이었는데 오늘은 오후 4시에 400장을 넘겼다. 식구 단위로 마스크가 나갈 때가 많다"면서 "판매량이 주 초반에 증가할 거라고 예상한다. 수요일과 목요일엔 조금 줄어들다 금토일에 다시 많이 팔리는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의 구매수량 5매 확대는 개학과 맞물려 소형마스크의 공급 부족으로 연결됐다.

A약사는 "5부제 폐지와는 상관없이 소형마스크 수요는 개학으로 증가했었다. 항상 남던 소형마스크가 전주 주말부터 일찌감치 모자랐다"면서 "학생 구매수량을 5매로 늘린 것은 무리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주 3회 100장씩 공급이 되는데 20명이 사가면 다 떨어지는 셈이다. 수량이 부족하다"고 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처방 환자들에게 5부제 폐지를 안내하고 있었고, 자연스레 평일 마스크 판매량이 늘었다. 다만 미성년자와 성인을 구분해 구매수량을 나눠 입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B약사는 "5부제가 폐지됐다는 걸 안내해주고 있어서 몰랐던 사람들도 구입을 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스크 판매량도 소폭 증가했다"면서 "그런데 성인과 미성년자 구매수량이 달라서 한꺼번에 구매할 때는 입력이나 계산면에서 시간이 좀 지연됐다"고 전했다

또 B약사는 "소형이랑 중형을 많이 찾는다.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의 약 70%가 소형과 중형 수요였다"고 말했다.

대형사이즈도 5부제와 수량제한 완화로 소폭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약국 재고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었다. 특히 KF94의 경우 더위로 인해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대구 C약사는 "첫 날이라 그런지 갑자기 급증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오늘은 전부 KF94가 들어오면서 구매를 하지 않고 돌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더 그렇다"면서 "소형은 매일 50장씩 들어오는데 전부 다 나간다. 5매짜리도 들어오기 때문에 따로 소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편해졌다"고 말했다.
 
 
 
출처: 데일리팜
목록